3월부터 EBS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니멀이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캐릭터로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국제 엑스포 2011 (Licensing International EXPO 2011)에 참여한 캐니멀은 봉제인형 등의 완구류와 문구류, 생활용품, 한과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전시했으며, 캐니멀의 상품성과 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일명 리마쇼(LIMA SHOW)로도 불리는 라이선싱 국제 엑스포는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라이선스 비즈니스 관련 총괄 전시회다.
전 세계 1천 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관 부스를 찾은 관계자들은 "그림이 발랄하고, 캐릭터로 만든 만화도 독특한 매력이 있다"라며 한국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캐니멀을 제작한 부즈클럽의 상품화사업팀장은 "외국 바이어들이 색다르고 신선한 캐릭터를 많이 찾는다. 캐릭터의 세계관이나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라며 우리나라 캐릭터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내비쳤다.
잘 만들어진 캐릭터 하나는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효자 역할을 한다. 이미 전 세계인을 반하게 한 인기 캐릭터 뿌까와 뽀로로. 이제 세계로 향하는 캐니멀이 한국 캐릭터 시장이 위상을 높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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