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오는 6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를 공연한다.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지휘자 김성진 단장은 국악관현악반주로 가곡이 지닌 한국 음악의 요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을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우리 정서가 담긴 가곡들을 서양악기인 피아노나 오케스트라로 반주가 아닌 국악관현악 반주로 들을 수 있다. 익숙하면서 잘 알려진 ‘엄마야 누나야’를 비롯해 ‘산유화’, ‘기다리는 마음’, ‘산촌’, ‘비목’,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 16곡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길한나,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강신모, 바리톤 최강지와 서울시소년소녀함창단이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한편 그동안 한국 가곡은 최초로 ‘봉선화’가 발표된 1920년대 이후 꾸준히 발전했으나, 일부에서는 고유 전통을 빼고 서양식 작곡기법과 연주법, 음색에 치중되어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국악기가 지닌 음색의 장점과 한국가곡이 지닌 예술성과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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