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라 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자연 경관과 야생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여행을 주로 떠올리지만 여행객의 마음을 끄는 축제도 있다.
▲ 퍼스 국제 영화제(Revelation PER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아주 특별한 영화제가 7월 14일부터 24일 까지 서호주의 관문도시 퍼스에서 개최된다.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을 주로 선보여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명성과 인기를 쌓아오고 있는 퍼스 국제 영화제는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장르, 형식, 상영시간, 장소에 제약이 없어 쉽게 접할 수 없는 실험적인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및 애니메이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영화제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영화는 물론 라이브 뮤직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독특한 이벤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인 상영관인 아스토 시네마뿐만 아니라 퍼스 곳곳에 위치한 클럽, 바 등에서도 영화를 상영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퍼스와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11퍼스 국제 영화제는 전회의 명성을 이어가며 혁신적이고 젊은 영화들로 채워진 라인업의 다채로움만큼이나 연령, 환경, 성별을 막론한 전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revelationfilmfest.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먼더링 송로버섯 축제(Mundaring Truffle Festival)
식재료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검은 송로버섯. 7월 30, 31일에 열리는 먼더링 송로버섯 축제는 검은 송로버섯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퍼스에서 45분 정도 거리의 퍼스 힐에 그림같이 자리 잡고 있는 먼더링의 조각공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호주 요리사들이 준비한 송로버섯 요리로 여행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매년 이 맘 때쯤에는 송로버섯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기 위해 전 세계의21,000여명의 사람들이 이 지방을 찾는다.
이번 축제에는 ‘송로버섯 마스터 클래스’, ‘세상에서 가장 긴 송로버섯 런치’, ‘일급 요리사들이 준비한 먹거리 광장’, ‘퍼스 힐의 와인 쇼’, ‘슬로우 푸드 체험 이벤트’, ‘요리 시현 및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어 송로버섯 향으로 가득한 주말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요리사인 Alain Fabreques, Emmanuel Mollois, Stephanie Alexander 등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mundaringtrufflefestiv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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