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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강동철, 무릎팍도사서 철없던 10대 시절 고백
입력 2012-06-16 09:51:07 수정 20110616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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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어’의 작곡가 ‘용감한형제’ 강동철이 학창시절 부모 앞에서 수갑 찬 사연을 고백했다.
음악프로듀서 ‘용감한형제’ 강동철은 지난 15일에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사람들이 내가 만든 노래 맞느냐고 의심을 한다"면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방진 프로필 소개 후 어두웠던 학창시절에 대해 말했다. 용감한형제는 “강북지역 무서운 10대라고 불릴 정도로 친구들이 말도 못걸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먹을 잘쓰니 주위에서 야간인문계로 갔지만 입학식 날에도 가지 않았다. 그 날 어머니께서 혼자 꽃다발을 들고 계셨다”는 담담하면서 솔직하게 이어갔다.

특히 “학교 폭력을 차단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로 빠질 것 같은 친구들을 연행했다. 나도 집으로 온 형사기동대에 구속됐다”고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수갑을 차고 잡혀갔다. 부모님 앞에서 포승줄에 묶여 수갑을 찼다. 어머니는 실신했고 아버지 눈가가 촉촉해졌다”며 눈가에 눈물이 고인 모습이었다.

엄하셨던 아버지 눈물을 보고 용감한형제는 “ ‘내가 왜 이렇게 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외로움이 커졌던 것 같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파란만장했던 음악과의 만남 과 성공담을 고백했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로 활동을 했다. 최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독립 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만만하니’, ‘어쩌다’, ‘너 때문에’, ‘니까짓게'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스타작곡가’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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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6 09:51:07 수정 20110616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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