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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즈 시대’ 출산율 줄어도 유아용품 매출 ‘상승’
입력 2012-06-15 11:01:55 수정 201106151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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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핵심생산가능인구가 첫 감소세를 보이는 등 국내 저출산 추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유아용품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도 올해 1월부터 6월 14일까지 젖병 등 수유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기존점 대비 24.6% 증가했으며, 유아위생용품은 21.9%, 기저귀 8.9%, 분유 및 이유식은 5.2%, 유아용품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2.2% 신장했다.

유아복 매출도 전년 동기 기존점 대비 13.3% 늘었으며, 유아용 유기농 치즈 9.5%, 유아용 두유 32.8%, 유아용 음료는 1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임산부 및 만 7세 이하 자녀 양육 고객 커뮤니티인 ‘베이비&키즈 클럽’ 90만 회원 및 신규 가입회원들에게 ‘육아 할인쿠폰’을 제공해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5주간 유아용품 970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쿠폰 활용 시 남양, 매일, 일동, 파스퇴르 등 프리미엄 분유 10개 구매 시 최대 6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 대한펄프, 군, 메리즈 등 기저귀 6개 구매 시 최대 4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베이비&키즈 클럽’ 회원들에게 분기마다 유아의 성장단계 및 선호 브랜드 등에 따라 회원들에게 각각 차별화된 상품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舊 문화센터) 육아 관련 강좌 할인, 어린이 명작동화 뮤지컬 할인, 홈페이지를 통한 육아정보 제공, 쇼핑 시 포인트 추가적립 등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양수령 바이어는 “최근 부모와 양가 조부모의 지출이 한 아이에게 몰림에 따라 소비 경향이 갈수록 고급화되면서 저출산 추세에도 유아용품 전체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며 “출산, 육아 관련 가계 부담은 덜어주고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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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5 11:01:55 수정 201106151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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