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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음색의 ‘에어 서플라이’ 내한 공연
입력 2012-06-14 14:01:54 수정 20110614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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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서플라이’는 오는 8월 올림픽 공원에서 7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한국인의 감성에 맞는 멜로디로 폭 넓은 팬 층을 형성한 남성듀오 ‘에어 서플라이’는 오는 8월 16일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7년 만에 내한 공연 을 갖는다.

‘에어 서플라이’는 호주출신의 소프트 록밴드로 1982년 첫 내한 당시, 팝아티스트들 중 국내 최다 관중을 동원한 최고의 팝아티스트다.. 러셀 히치콕과 그라함 러셀 2명으로 구성된 듀오다.

7-80년대 여성 소프라노를 방불케 하는 맑고 청명한 목소리의 러셀 히치콕과 천부적인 작곡 능력과, 허스키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목소리를 지닌 그라함 러셀의 하모는 신선함으로 세계적인 슈퍼그룹이 되었다.

그들의 대표곡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 ‘All out of love’, ‘The One That You Love’, ‘Lost in love’, ‘Here I am’ , ‘I Can Wait Forever’, ‘Even The Nights Are Better’ 등은 1980년 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그 가운데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감성 팝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웨스트 라이프(All Out of Love), 제시카(Good Bye) 등 후배 뮤지션들에 의해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세대와 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데뷔 36주년이 되는 ‘에어 서플라이’는 이제 외모는 중년의 신사가 되었지만 그들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사랑 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전 세대를 매혹시킨 아름다운 음악과 하모니를 들려주며 감미롭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를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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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4:01:54 수정 20110614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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