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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의 유명 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는 ‘단편 소설 극장전’
입력 2012-06-10 16:35:04 수정 20110610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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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산울림과 제 12언어연극스튜디오, 양손프로젝트, 청년단은 지난 6월 8일부터 26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 미국, 일본의 유명 단편 소설 3편을 한국 연극에 맞게 구성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작품 3편은 김승옥 작품의 ‘서울 1964년 겨울’, 레이몬드 카버 작품의 ‘코끼리’ , 다자이 오사무 작품의 ‘개는 맹수다’이다.

'단편소설 극장전'은 소설 문법, 시점과 문체를 세 명의 특색 있는 젊은 연출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연극을 시도한다. 특히나 단편소설의 문장을 각각 4인극, 3인극, 1인극의 무대언어로 환치시켜 원작의 메시지와 감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제 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전진모 연출은 한국 현대문학계의 거장 김승옥 작가의 ‘서울 1964년 서울’을 연출한다. 소설에서 중요한 메시지로 발전을 시작하는 도시에 살고 있는 개인이 갖는 소외감과 상실감을 무대에 올린다.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 연출은 일본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축견담’을 포함한 세 편의 단편을 작업하여 다른 연극형식으로 표현한다. 그 결과물로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 - 개는 맹수다’는 제목을 통해 오른다.

극단 청년단의 민새롬 연출은 미국의 유명 작가 레이몬드 카버의 ‘코끼리’ 를 통해 보통 사람이 결핍에 대한 감각을 조용하게 수용하고, 변화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3명의 젊은 연출가들 외에도 신진 배우들이 참여한다. 문화의 공간인 홍대 소극장 산울림에서는 젊은 연극인들의 협업을 지원하고 노력의 결과를 선 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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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0 16:35:04 수정 20110610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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