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 분)과 공효진(구애정 분)이 대놓고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사랑' 11회에서 구애정은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인 '스타 데이트'의 리포터가 됐다. 이에 독고진은 방송사로 전화를 걸어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어렵게 이어진 사랑이지만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집이나 차에서만 데이트를 했던 두 사람이다. 주위시선과 카메라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독고진은 "섹션TV 첫 방송이신데 제가 기념으로 하나 사드려도 되죠?"라고 물었고 구애정은 "그럼 영광이죠, 독고진씨"라고 대답했다. 이에 독고진은 심장 모양의 목걸이를 골라 "잘 어울려요. 구애정씨 하트"라고 말하며 구애정의 심장 가까이에 걸어줬다.
이날 촬영 말미에서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선물로 특종을 안겨주기도 했다. 공식 연인인 강세리(유인나 분)와의 결별설을 발표했던 것이다.
이어 촬영 말미에 애정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했고 독고진은 방송을 통해 공개적 연인이었던 강세리(유인나 분)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독고진은 "우리는 더 이상 연인관계가 아니다. 오래 전부터 편한 동료사이로 지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매니저 재석은 "일부러 구애정씨 옆에서 결별 발표 한거에요?"라고 물었고 독고진은 쓸쓸한 눈빛으로 "내가 계속 구애정을 곁에 뒀다는 증거자료를 남기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이는 독고진이 후에 자신의 심장이 잘못돼 죽게 됐을 때를 생각해 한 말로 시청자들에게 묘한 궁금증을 남겼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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