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특히 6월은 덮고 습한 장마까지 끼어 있어, 짜증 지수가 최고조에 다다르기도 한다.
괜히 더운 방안에서 짜증내기보다는, 쿨 컬러 인테리어로 뜨거워진 집안을 시원하게 바꿔보자. 쿨한 여름 준비, 어렵지 않다.
▲ 화이트로 깔끔하고 시원하게
여러 가지 컬러가 뒤섞인 인테리어는 개성 있어 보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산만하면서 답답한 느낌이 든다.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가 답이다. 집안을 화이트 베이스로 꾸미면 정갈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화이트 컬러는 다른 컬러와 매치도 쉽기 때문에, 베이스 컬러로 활용하기 좋다.
이때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 분위기를 바꾸는 효과적 방법은 페브릭의 활용이다. 커튼이나, 침구류, 소파커버나 쿠션 커버만 바꿔도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이다.
▲ 블루로 바다의 청량함을
블루는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컬러 중 하나다.
쿨 컬러의 대표로 꼽히는 블루는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블루 컬러를 사용하면 집안에 시원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인테리어는 선명한 파란색을 활용하거나, 블루와 톤이 비슷한 제품을 매치하면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블루 페브릭을 흰색과 믹스 매치해 커튼으로 활용하거나 체어, 스툴 등 부피가 큰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시원해 보인다.
또한, 블루 컬러의 작은 소품이나 속이 투명한 유리, 아크릴 등은 얼음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므로 포인트 소품으로 적극 활용해보자.
▲ 다양한 패턴으로 경쾌한 포인트를
화이트와 블루만으로는 밋밋하다고 느껴진다면, 다양한 패턴이 있는 소품으로 집안에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 인테리어에 쭉쭉 뻗은 스트라이프 패턴은 시원한 느낌을, 도트 패턴은 경쾌한 느낌을 준다.
또 여름에는 자연 무늬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잔잔한 무늬보다는 커다랗고 대담한 무늬가 더 시원해 보인다.
단, 너무 여러 종류의 패턴을 믹스 매치하거나, 컬러가 많이 섞인 패턴을 활용하면 도리어 답답하고 복잡해 보일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도움말 및 사진 제공 - 마리메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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