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제2회 RGC 2011 전국 로봇 대회’가 개최 됐다.
이 대회는 로봇 게임마니아 활성화와 창의적인 과학 영재 발굴 및 육성, 전시체험행사를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 과학기술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기간동안 센터 일원에서는 로봇공연 및 체험, 로봇축구, 에어로콥터 날리기, 로봇 만들기 등 각종 로봇관련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었으며, 경기 참가자 뿐 아니라 아산시민과 아산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양한 로봇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아산시를 주제로 만든 문화상품 체험장이 개최되어, 지역 로봇대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아산시가 선보인 문화상품 체험은 대회 공식 캐릭터인 ‘두와(DOWA) 종이 로봇 만들기’와 아산 관광지를 주제로 한 주사위 보드게임 ‘영웅의도시’, 아산의 대표 위인으로 만든 카드 게임 ‘아산의 영웅’ 등이다.
로봇 ‘두와(DOWA)’는 ’Dream Of World city Asan‘의 앞글자와 로봇이 ‘뚜와뚜와뚜와’ 하며 내는 소리를 따서 만든 대회 메인 캐릭터다. 행사장 곳곳의 참가자들에게 소개됐으며, ‘두와‘ 캐릭터를 종이로 입체감 있게 만들어보는 체험장은 부모와 아이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영웅의 도시‘는 주사위로 나온 숫자만큼 이동하는 단순한 게임성에 아산의 주요 관광지를 재미있게 배경에 삽입하고, 캐릭터 말은 아산의 대표 위인 장영실, 이순신, 맹사성, 김옥균으로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아산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 인물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매개체가 됐다.
아산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 알리기와 로봇 축제 성공, 두 마리를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 개최될 로봇대회는 작년과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를 뛰어넘는 ‘축제(Festival)'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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