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일본에서 첫 팬클럽을 창단하고 이를 기념한 팬미팅을 개최, 신한류스타 탄생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상욱은 지난 6월 3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사쿠라홀에서 일본 첫 공식 팬클럽 'Joo Sang Uk Japan Official Fanclub'의 창단을 축하하러 모인 8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 일본 내 소속사 ‘안젤리크’와 계약을 맺고 개인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계획했다. 그의 출연작 ‘파라다이스 목장’의 방영과 ‘자이언트’가 방영예정으로 되면서 일본 내 관심도가 증폭되었다. 최근 드라마 '가시나무 새' 종영 후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류 행보에 나섰다.
이 날 팬미팅 무대에서 자신의 애창곡인 임재범의 '비상'과 2009년 가수 박상민과 함께 듀엣으로 선보였던 곡인 '비가 와요'를 팬들을 위해 열창했다. 특히 '비가 와요'를 부를 때는 팬 대표로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팬들과 함께 환상의 트리오 무대를 선보였으며 객석의 800명 팬들은 노래 전체를 한국어 가사로 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한국에서부터 자신의 애장품을 대거 공수해 직접 팬들에게 선사하는 시간을 마련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 중 최근 출연작 ‘가시나무 새’에서 착용하고 나왔던 앞치마는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최종적으로 이를 손에 넣은 팬에게 직접 주상욱이 앞치마를 착용해 주기도 해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주상욱은 “일본에서 높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 것만 해도 영광인데 이렇게 많은 팬분들과 특별한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오늘의 만남, 설렘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과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참 가슴 벅찬 시간들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상욱의 일본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안젤리크 측은 "지난해부터 주상욱이 일본 내에서 인기와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세를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과 함께 깔끔한 이미지가 많은 일본 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일본에서의 첫 팬클럽 창단된 것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일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머지 않아 일본의 다른 도시에서도 팬미팅 및 프로모션 등이 이어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상욱은 최근 드라마 '가시나무 새' 종영 이후 차기작 검토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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