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연극<가시고기>가 지난 6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지난 첫째 날 공연에서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도 행복해하는 아버지 정호연 역을 연기하는 배우 이광기의 가슴 절절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들과 함께 자리한 이홍렬은 “울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공연장에 왔었는데, 배우 이광기의 열연에 결국 이렇게 울고 말았다. 저렇게 매회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다가는 쓰러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보약이라도 선물 해야겠다”며 공연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배우 김영호는 “너무 감동적이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제작을 맡고 있는 뉴데이 관계자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던 공연인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매우 뿌듯하다. 이번 연극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소중함과 그동안의 빈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연극<가시고기>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동시에 ‘책 읽어주는 남자’ 컨셉이다. 다양한 무대 전환과 서정적인 음악, 상황에 맞는 예술 조명 등을 사용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좀 더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연극을 선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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