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공작소 마방진은 2011 신촌연극제 - 여기가 진짜 대학로 제 4 편을 통해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신촌더스테이지에서 락희맨쇼를 연다.
마방진의 대표이자 연출자인 고선웅 연출의 극작 데뷔작이다. 연극은 왜 항상 심각해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연극 ‘락희맨쇼’는 만화, 노래, 연극, 춤, 슬랩스틱 등 모든 예술이 등장한다.
‘락희맨쇼’는 ‘락희퍼니카툰’라는 원제목을 가진 작품이다. 웃음을 주제로 하여 웃음의 미학만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웃음의 미학을 담기 위해 공연 포스터에는 짬뽕맨이 있다.
짬뽕맨은 배트맨의 얼굴, 헐크의 몸통, 원더우먼의 엉덩이, 슈퍼맨의 망토, 스파이더맨의 팔뚝까지 모두 섞여있다.
또한 소극장이라는 조명의 한계를 넘어 무대 도처에 작은 조명들을 매설하거나 국부조명도 사용해 매 순간 의미 있는 공간감을 표현했다.
작품은 체육공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체육공원은 시합이 열리는 링이 됐다가 동물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천상장면과 연결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이다. 아무 곳에서나 튀어나올 수 있는 만화 같은 장치와 스크린 장치, 쇼를 위한 기능적인 장치도 고안되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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