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환경의 날을 맞아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2종 140만 장(각70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구온난화로 극지의 눈과 얼음이 녹아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가고 온실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극지와 빙하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우표를 발행하게 됐다.
이번 특별우표는 지난해 극지와 빙하보호를 주제로 개최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주엽씨(40)의 ‘위기의 북극곰’과 레이 사이 쿤(Lei Sai Kun, 중국)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을 우표로 만들었다.
‘위기의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모습을 표현했다.
우수작인 레이 사이 쿤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은 떨어져나간 얼음조각 위에서 발 디딜 곳 없이 서있는 펭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다음 우표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기념’ 1종으로 오는 10일 출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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