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어린이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보편화 돼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등교 후 휴대폰을 제출하고 하교 할 때 찾아가도록 사용을 제한하는 곳이 많다.
재능TV ‘송은이의 eye to eye’의 ‘토론톡! 이의있습니다’에서는 호원 초등학교 대상으로 교내 휴대폰사용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호원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중 85.5%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222명 학생 중 168명(75.6%)은 교내 휴대폰 사용을 찬성하는 것으로 답했고 54명(24.4%)은 반대했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 중 찬성을 하는 학생은 “비상사태를 위해 휴대폰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거나 준비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때 휴대폰이 유용하다는 것.
특히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에서도 위험에 처할 수 있고 그럴 때 휴대폰이 위험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반대를 하는 학생들은 “선생님 몰래 수업시간에 휴대폰으로 문자를 주고받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휴대폰 사용의 폐해를 설명했다.
그 외에 사용요금이나 휴대폰 불법 스팸문자로 인한 위험 등도 이야기했다.
이어진 ‘고민톡! 이건어때’ 코너에서는 ‘먹성이 너무 좋아 걱정’이라는 학생이 등장해 자신의 고민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귀선생 정시연과 어린이 고민 해결단이 각종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이미 다 해봤어요’라는 의뢰인의 대답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 해봤다’는 고민 의뢰자에게 누가 명쾌한 해법을 제공하고 ‘뚫어뻥’(가장 마음에 드는 해결책을 제시한 고민해결단은 뚫어뻥을 받는다)을 받았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송은이의 eye to eye'는 어린이와 관련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사교육, 사생활 침해, 다이어트, 연예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송은이의 eye to eye’ 11회는 오는 5일 오전 9시, 방송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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