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여름방학이 한 달 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앞둔 요즘 아이들이 참가할 만한 캠프나 체험학습을 체크하려는 엄마들의 움직임도 함께 분주하다.

인성 리더십캠프, 영어캠프, 국토순례, 해외탐험 등 다양한 캠프들이 많지만 엄마들은 식사는 잘나오는지, 잠자리는 편안한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청소년 캠프 전문가의 여름방학 캠프 필수 점검사항 7계명을 알아보자.

1. 캠프 주제를 자녀와 대화 한다

자녀 적성과 관심, 강점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려하여 2~3개 캠프를 정한 후 자녀와 대화하고 캠프를 결정한다.

2. 캠프 성격을 정확히 파악 한다

캠프가 어떤 주제와 일정으로 진행되는지,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독려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며 이색 체험을 통해 눈과 귀를 열 수 있는 경험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 핵심이다.

3. 캠프 주관단체 전문성과 신뢰성을 살펴본다

직접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연혁, 교육내용, 프로그램, 교육경력 등을 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를 꼼꼼하게 살펴본다.

특히, 게시판의 최초 게시 일을 확인하여 단기적으로 홈페이지를 급조한 단체인지를 확인한다.

4. 숙박시설 및 학생 관리 안전성을 살펴본다

자녀가 참가하는 캠프 유형에 따른 보험가입 여부, 숙박 형태 및 숙박시설의 안전, 응급조치 방법, 관리교사 편성, 식단구성 등과 특히 적법한 청소년수련원 허가 시설인지 확인한다.

5. 포털사이트 꼼꼼하게 검색하면 객관적 정보 알 수 있다

지난 캠프 참가자들의 체험후기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한다. 해당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사항, 체험후기, 자유게시판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

또한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에서 캠프회사를 검색해 객관적인 정보를 얻는다.

6. 참가비가 합리적인지 검토 한다

동종 캠프에 비하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면 숙박시설, 강사 자질, 보험, 안전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7. 캠프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지 따져본다

여행사, 기획사 등에서 모객 후 캠프에 아이들을 넘겨 줘 수수료만 챙기는 업체도 있다. 이럴 경우 영업대행료가 빠지기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희선 부회장은 “학부모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숙박시설 캠프장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헛점을 이용해 홈페이지를 화려하게 꾸며놓고 청소년들을 모으고 있다”며 “캠프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청소년수련시설등록증 여부로 소방시설, 조리시설, 보험가입 등을 확인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투투 황혜영, 관능미 물씬 비키니 화보 공개
· 소박털털녀에서 히메포스까지, 최지우 극과극 패션
· ‘생리불순’, 여성건강 적신호!
· 1년 미만 신차급 중고차, '요즘 제일 싸네?'
· 섹시 퀸 이효리 '아무도 없는 신비한 섬' 화보 촬영
· 데님 쇼트팬츠의 핫한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