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와 올 가을 1만 3천명 규모의 초대형 인센티브 관광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서를 작성하고, 공동 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바오젠 인센티브 관광단체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이 유치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인센티브 관광 단체로, 작년 12월 유치확정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당초 1만 명에서 1만 3천명으로 참가인원이 확대됐다.
이 단체는 오는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회당 1천 6백 여 명의 규모로 총 8회에 걸쳐 중국 전역에서 출발 한국에 도착한 후, 제주와 서울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바오젠 총회 행사에 참석하고 제주도와 서울에서 관광을 즐길 계획이다.
바오젠은 건강용품, 피부미용, 일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매년 우수 대리상들에게 포상차원의 인센티브 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호주, 2009년에는 대만을 다녀왔으며, 올 가을에는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바오젠 창립총회행사에서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 최지우, 지진희, 채연의 환영영상 메시지와 한국으로 초대의사를 담은 공사 이참 사장의 축하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워커힐 ‘꽃의 전설’ 공연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도 우근민 도지사는 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바오젠 인센티브 단체의 초청의사를 분명히 전달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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