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 수교 50돌을 맞아 호주의 대표시인 3명이 한국에 방문해 도시 ‘서울’을 노래한다.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은 호주 문학작가들과 한국 대표작가들이 문학을 교류하고, 서로의 도시공간에 대해 소통하는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도시문학 콘서트’를 28일 연희문학창작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는 현재 방한 중인 호주 대표 시인 3명이 참석해 한국과 호주 두 나라의 도시 공간을 텍스트로 표현하고, 시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해 보는 무대 (1부 ‘도시의 외침’, 2부 ‘도시의 기담’, 3부 ‘도시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석하는 호주 시인은 호주의 자연을 노래하는 대표적인 시인 배리 힐(BARRY HILL)과 다문화배경을 갖고 있는 시인 아이비 알바레즈(IVY ALVAREZ), 전직 모노극 배우 출신의 시인 테리 옌슈(TERRY JAENSCH)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도시’서울’에 관한 느낌을 자신의 시에 담아 대중들 앞에서 낭송할 계획이다.
황동규, 김기택, 박라연, 박형준 등 4명의 한국 대표 시인들도’도시’를 주제로 낭송회를 갖는다.
이 날 행사에는 힙합 뮤지션과 싱어송라이터도 함께해 시의 운율과 어우러진 흥겨운 리듬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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