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작업복에서 시작해 이제는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템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데님.
최근에는 그 이름도 다양해져 스키니 진, 애시드 워싱, 청청 패션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고 매 시즌 마다 데님 안에서 또 다른 데님 트렌드를 낳기도 한다.
트렌드에 중심에 서 있는 데님이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간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돌아왔다.
간절기에 가장 인기 있는 아우터로 손꼽히는 데님 재킷은 가장 트렌디하며 코디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드라마 속 연예인, 과연 어떤 인기 있는 데님 재킷을 입었으며, 그 외 다양한 데니 아이템으로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
KBS ‘웃어라 동해야’ 오지은과 SBS ‘49일’의 배그린이 같은 데님 재킷을 착용했다.
두 여배우가 선택한 밝은 톤의 데님 재킷은 여성복 '여성 아날도바시니’ 제품으로 슬림하면서 여성스럽게 디자인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다양한 연출에 따라 러블리하고 내추럴한 여성의 이미지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오지은은 블랙 플라워 원피스를 선택해 러블리한 봉이 룩을 완성했다.
반면, 배그린은 화이트 티셔츠와 팬츠로 매치해 중성적 매력이 느껴지는 톰보이 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데님하면 진을 빼놓을 수 없다.
일본 직 수입 여성복 브랜드 ‘로즈블릿’에서는 데님 오버 롤 팬츠가 출시됐다.
기본 티셔츠와 매치하면 귀여운 느낌으로 연출하기 좋다.
프리미엄 캐주얼 진 브랜드 파라수코 황혜영 실장은 “올해는 워싱과 가공을 하지 않아 데님 그대로의 색상을 살린 생지 데님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데님 아이템들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줘, 톤온톤 매치나 밸트를 활용해 세련되게 연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의 실종 패션의 유행으로 데님 쇼트 팬츠도 인기이다.
미국 직수입 프리미엄 진 ‘허드슨’의 데님 쇼트는 아찔한 길이의 마이크로 쇼트 팬츠로 보는 상의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신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루즈한 셔츠를 같이 매치하거나 플라워 프린트의 상의나 볼드 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데님은 베스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짧은 기장의 여성스러운 아이템이 유독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워싱이나 스와로브스키 등이 수놓인 패셔너블한 베스트 아이템은 올 여름 꼭 소장해야 할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시작은 단연 올 여름 데님여신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전지현.
최근 하이컷 촬영에서 배기팬츠에 셔츠를 변형한 듯한 짧은 기장의 베스트의 끝을 리본 등으로 묶어 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게스에서는 이번 시즌 다양한 데님 베스트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 중 스와로브스키가 수놓인 데님 베스트는 여성스러움과 큐티 함이 돋보이는 러블리한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최근 ‘씨스타 19’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효린은 얼마 전 공항에서 데님 베스트를 착용한 모습이 화제가 됐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패션센스로 패셔니스타 대열에 오른 그녀는 몸매가 돋보이는 롱 기장의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데님 베스트를 착용했다.
남들과 다른 데님 스타일을 원한다면 액세서리에 눈을 돌려 보자.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데님의 변화는 끝이 없다.
데님 소재의 액세서리들은 데님이 가진 캐주얼한 느낌에 다양한 디테일을 믹스매치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 적합한 아이템이다.
데님과 가죽을 적절히 매치 시킨 하이힐과 요즘 유행 중인 백팩, 그리고 다양한 스톤과 데님 원단을 엮어 연출한 액세서리들은 여름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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