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발표한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 유리상판의 관리온도 및 재료기준’이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가전업계에서는 소비자 안전성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기존의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는 청소가 용이하고 제품의 외관이 세련된 강화유리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강화유리는 열에 약해 유리판 깨짐 현상이 발생하면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유리 상판 관련 상담건수가 2008년 이래 매년 1.5배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의 유리표면 온도를 15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기준을 신설하고 강화유리의 두께도 종전 4㎜에서 6㎜ 이상으로 강화했다.
LG전자는 이보다 앞서 강화유리의 파손 위험성을 파악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0년 11월부터 강화유리상판의 가스레인지를 단종하고 지난 주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히든쿡’ 신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LG 히든쿡은 상판의 내열온도가 800℃로 현존하는 유리상판 중 내열성이 가장 뛰어난 세라믹 유리를 채용해 열과 충격에 강하다.
또한 히든쿡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미세가 안정장치까지 고려해 자동 소화기능을 추가, 2시간 연속으로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하고 손잡이에 점화확인램프도 있어 점화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해 화재의 위험을 막아준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 팀장은 “LG전자는 가전의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왔다”며 “특히, 평면구조의 히든쿡은 열이 상판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신소재를 채용해 소비자 안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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