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신고 나갈까 하는 고민은 무엇을 입고 나갈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킬 힐과 플랫 슈즈 사이에서 아침마다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웨지힐을 선택할 것.

높은 굽으로 각선미를 살리는 의상을 소화할 수 있고, 플랫 슈즈의 발랄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높은 힐을 신었을 때처럼 신체 비율도 좋아 보이며, 편안한 착용감도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한 코디인 셈.


캐나다의 리딩 패션 브랜드 알도(ALDO)에서는 시원하고 가벼운 웨지힐로 올 여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썸머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이번 제품은 알도의 최대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제품이다.

웨지힐 플랫폼의 앞굽을 사선으로 깎아 라커(locker)형태로 만들어 발목과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 편안 착용감을 자랑한다.

카멜, 레드, 라이트 옐로우, 세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웨지힐의 플랫폼 위쪽으로는 볏짚을 꼬아 놓은 듯한 에스빠드류(espadrille) 디테일로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또한 100% 돈피를 플랫폼에 그대로 살려 보행 시 굽이 흙이나 이물질로 쉽게 오염되지 않도록 했고, 오염되더라도 손쉽게 세탁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이유리가 알도 이태원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알도 관계자는 “매장에 방문한 이유리씨는 컬러감 있고, 편안한 슈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UGG australia)에서는 파스텔톤의 웨지힐라인 헤이즐(HAZEL)을 선보인다.

헤이즐은 코르크 웨지와 부드러운 스웨이드를 사용해 스타일리쉬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색에 흰색을 섞어 채도를 낮춘, 밝고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제품이 중심이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에서 선보이는 ‘폴리샤스 컴포트 토오픈 웨지힐’(4만9000원)은 화사한 색상의 스트랩과 장식을 사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느낌이다.

최근 걸스데이가 패션웹진 ‘스냅(sn@pp)’ 화보에서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를 살려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도 웨지힐이 인기다.

볏짚 웨지힐에 핑크색 포인트가 있는 ‘포롱’(1만8800원)의 반응이 좋다.

이와 관련해 G마켓에서는 ‘패션 12가지 혜택’ 기획전을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여름 샌들을 최대 2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인기 슈즈 상품으로는 ‘에니슈 마통굽 웨지힐샌들(4만6천260원)’과 ‘세스띠 스트랩 웨지 샌들(3만1천5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31일까지 ‘여름 샌들 기획전’을 진행하며 세스띠, 페프, 미스톡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웨지힐이 코르크 소재로 가볍고, 스트랩으로 굽과 발을 감싸기 때문에 구매자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롯데닷컴에서 진행하는 ‘미리 만나는 여름 it 샌들대전’에서도 웨지힐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 체감 높이를 낮춰 편안하면서도 키가 커 보이는 ‘제시카심슨 Jsj_JungleB’를 53.9% 할인된 기획특가 5만3천100원에 판매한다.

은은히 빛이 나는 새틴 소재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 인기 웨지힐로 ‘제시카심슨 Jsj_Maddey(5만3천100원)’, ‘제시카심슨 Jackson(7만1천200원)’ 등도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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