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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발진’ 방치하면 염증 생길 우려
입력 2012-05-23 16:18:16 수정 20110523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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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저귀발진 증상 단계에 따라 치료제도 선택해야

기저귀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기가 소변이나 대변을 보았을 때 바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피부에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물로 엉덩이를 깨끗이 씻어주고 기저귀를 찬 부위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여 충분히 말려준 후 기저귀를 다시 채워야 한다.

면 기저귀의 경우 깨끗하게 세탁 후 완전히 말려 살균시킨다.

간혹 아기의 변이나 오줌이 배인 기저귀를 불린다고 세탁 전에 물에 담가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곰팡이균 등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한다.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기저귀발진이 나타났다면, 초기 증상 발견 즉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기저귀발진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피부 부위에는 칸디다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칸디다균 감염성 발진 부위에는 진균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는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기저귀발진 부위가 습하고 짓무른 상태에서 오래 방치되면, 염증을 동반한 습진이나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스테로이드가 함유 된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소아과 권정혜 과장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기저귀 칸디다증에 사용했을 경우엔 새로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을 저하시켜 균을 증식시킬 수 있다"며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일지라도 성분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아무리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치료제라도, 사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 처방을 통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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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6:18:16 수정 20110523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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