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도가니’를 원작으로 공유, 정유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도가니’의 촬영이 끝났다.
지난 5월 8일 대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는 주인공인 인호(공유)를 포함한 시위대가 경찰의 살수차 공격을 받으며 몸싸움을 벌이는 난이도 높은 장면이 촬영 됐다.
몸을 사리지 않는 출연자들의 연기에 구경하던 시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강한 물대포를 맞으며 실제로 수차례 쓰러졌던 공유는 마지막까지 진지한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였고, 고된 촬영을 함께 해준 보조 출연자까지 세심히 챙겨주며 따뜻한 심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마지막 컷을 마친 후 공유는 “촬영이 끝나서 시원하면서도 아쉽다. ‘인호’로 살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는데 개봉하면 관객 분들이 인호에게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도가니’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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