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 혜화동 우체국에서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국제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혜화동 지역은 필리핀 노동자의 거리시장이 형성되는 등 많은 해외 이주 근로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외로움을 달래는 지역이다.
해외 이주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받은 급여를 본국의 가족에게 송금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중에는 근무를 하기 때문에 우체국에 직접 와서 송금하기가 어렵다.
또 금융기관들이 주말과 휴일에는 대부분 문을 열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번 일요일 국제송금 서비스 실시로 해외 이주 근로자들은 편리하게 일요일에도 국제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혜화동 우체국은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명절이나 성탄절 등과 겹칠 경우 셋째 주 일요일에 국제송금 업무를 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혜화동우체국에 이어 해외 이주 근로자, 결혼 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 국제송금서비스 우체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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