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과 북미, 유럽 등에 이어 아시아 전역에 ‘시네마 3D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시네마 3D TV를 출시했다.
오는 23일 필리핀을 마지막으로 총 9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아시아 지역의 첫 출시행사가 열린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의 리츠칼튼 호텔에 대규모 행사장을 조성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와 취재진, 오피니언 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 출시를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와의 비교 체험 존을 꾸며 참석자들이 눈과 안경, 자세가 편안한 시네마 3D TV의 성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동작인식 기반의 매직 모션 리모컨과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 각 국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하는 스마트 TV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아시아 각국에서 시네마 3D TV를 비롯해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 시네마 3D 풀 라인업을 선보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올해 차세대 시네마 3D와 스마트 TV를 양대 축으로 아시아 TV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변경훈 LG전자 HE해외마케팅담당(부사장)은 “눈이 편안한 3D 화질,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저렴한 3D 안경 등 시네마 3D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아시아 3D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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