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 헬스케어가 ‘최신 기기를 활용한 최상의 의료 솔루션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길병원과 지멘스는 18일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에서 이태훈 길병원장,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임상연구와 학술교육, 기술지원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멘스 최신 장비를 대상으로 한다.
길병원은 최근 SOMATOM Definition Flash, MAGNETOM Skyra, Artis Zee Floor, SIEMENS ACUSON SC2000 등 지멘스 최고 사양 제품을 도입했다.
9월 도입될 SPECT-CT를 포함해 올해 중 최신기기 6대가 검진과 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최소한의 피폭량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최다채널의 MRI 코일 사용으로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길병원과 지멘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를 활용한 임상연구와 학술 및 교육, 기술지원에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한다.
길병원은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해 얻어진 임상연구결과와 임상 학술을 주제로 지멘스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길병원 최신 장비에 대해 환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장비 사용에 대한 패턴과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장비개발에 앞장 설 예정이다.
길병원 이태훈 원장은 “길병원이 보유한 지멘스의 최신 의료기기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연구와 학술 지원에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서 보다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최신기술과 의료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일보한 치료법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지멘스 장비가 많은 임상 연구에 사용되면서 의료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 솔루션 제공에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업체로 영상의학, 실험진단 사업, 의료 IT와 보청기 분야의 최신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선두 주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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