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 한 달 내내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 전 임직원이 1회 이상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무료급식식당 지원, 장애아동시설 벽화그리기 가족봉사활동 등 재미있고 진정성을 담은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어린이날에는 ‘익사이팅 가족 한마당’과 어버이날의 ‘북경 효도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은 어린이날 대형 놀이공원으로 변신, 전국에서 모인 3천여 가족을 맞이했다.
대형 미끄럼틀, 물놀이기구 및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가지의 도전마당 프로그램에서는 과자 릴레이, 두더지 잡기 등 한 가지씩 통과할 때 마다 도장을 받아 경품을 타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이남정 삼성화재 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해, 중국 북경에서 '효도 큰잔치'를 열었다.
총 200명의 직원 또는 배우자의 부모님들이 직원 대표들과 함께 3박4일간 이화원, 만리장성, 천안문 광장 등 북경의 주요 명승지를 관광했다.
힘든 몸을 휠체어에 의지한 어머니도, 사돈지간의 두 부모님도 자식 자랑과 자녀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관송 평사원협의회 회장도 "자녀를 대신해서 평협과 회사가 직원 부모님께 대신 효도할 수 있어 더 가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01년부터 11회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천200명의 부모들을 초청해 소중한 시간을 가져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 향상과 우수 인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가족친화경영으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자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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