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자인 측면을 강화한 2011년형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히든쿡’을 출시했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인 멘디니와 김상윤 작품의 디자인을 제품 전면에 적용,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모노톤 컬러와 스퀘어 무늬로 심플함을 강조한 멘디니 패턴, 깊이 있는 브라운 색상과 단순한 선으로 고풍스러운 멋을 더한 김상윤 패턴 2가지 모델로 구성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남다르다.
히든쿡은 국내 최초로 상판 아래로 버너가 숨겨진 프리미엄 가스레인지이다.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 위치한 가스 열원으로부터 복사열을 전달해 조리하는 HRB(Hidden Radiant Burner) 방식을 적용, 균일한 가열이 가능해 음식물을 골고루 익혀준다.
특히,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가스 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기존 가스레인지 대비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후면 일괄배기 방식이어서 후드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적고 열기가 없어 쾌적한 친환경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독일 쇼트(Schott)사의 첨단소재인 세라믹 유리를 상판으로 채용해 흠집이 쉽게 나지 않고 열과 충격에 강한 것도 장점이다.
삼발이 등 부속물이 없는 평면 상판이기 때문에 조리 용기가 안정적으로 놓여 엎어질 염려가 없으며, 음식물이 끼지 않아 청소가 간편하다.
내부는 마이콤(MICOM) 기능을 내장해 점화 손잡이만 돌리면 내부회로에 의해 자동 점화 조작이 이루어지는 쾌속점화방식을 적용, 기존 가스레인지처럼 2~3초간 손잡이를 붙잡고 돌릴 필요가 없다.
이 밖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해 미세가 안정장치까지 고려, 자동 소화기능을 추가해 2시간 연속으로 작동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했다.
손잡이에 있는 점화확인램프는 점화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부주의나 건망증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을 막아준다.
전기보다 더 저렴한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용도 기존 전기 레인지 대비 최대 43% 절감할 수 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부 팀장은 "주방가전이 프리미엄화 되면서 주방 공간을 특별하게 표현하는 디자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감각적인 스타일과 세련된 컬러를 적용한 2011년형 히든쿡은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주부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가격은 멘디니 패턴이 59만 9천원, 김상윤 패턴이 54만 9천원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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