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에 관심을 안 가져본 부모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의 키 크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민서관에서 발간된 '키 크는 그림책'은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을 반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길잡이가 돼 준다.
책 속의 건이는 성장에 안 좋은 행동을 할 때마다 작아지는 나쁜 마녀의 '크지마라' 마법에 걸렸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때, 밤 늦게까지 자지 않을 때 건강맨이 삐뽀삐뽀 외치며 골고루 먹는 습관, 키 크는 운동 습관, 좋으 잠자는 습관 등을 지도하며 몸 전체를 튼튼하고 균형 잡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습관을 알려줌과 동시에 각 장면마다 부모님을 위한 해설이 들어 있다.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왜 이런 습관들은 고쳐야 하는지, 왜 이런 습관들은 키워야 하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고 조언하다.
무조건 하지 마라, 해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습관들이 나쁜 건지, 왜 이런 습관들을 가져야 하는지 아이를 이해시키면서 스스로 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키 크기 위한 건강한 습관들은 내면의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습관들이 모여 아이 인성에 부지런함과 성실함, 인내를 키우도록 하기 때문이다.
책 안에는 성장판을 늘려주는 스트레칭 동작 등 구체적인 방법이 들어 있어 실전 활용에도 도움을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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