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첫 선을 보였던 크라운산도가 올해로 탄생 50년을 맞았다.
크라운산도는 크라운제과 창업주 故윤태현 회장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비스킷으로, 출시 50주년인 올해까지 총 144억 개가 판매됐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이 일인당 300개의 산도를 먹은 셈이며, 길이만도 72만km, 지구를 18바퀴나 돌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출시 당시 크라운산도는 사각 모양이었다가 1980년대에 들어 지금의 원형 모양으로 변했으며, 일본식 표현인 ‘산도’를 고치고자 영문 발음인 ‘샌드(sand)’로 바꿨다가 고객 반응이 좋지 않아 다시 ‘산도’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50년간 받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제품 ‘왕산도’를 출시하고, 새 광고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산도’는 크라운산도의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특별 기획 제품이다.
1980년대 초 제품 사이즈와 같이 비스킷 지름 61mm로, 기존 산도 제품에 비해 약 20% 이상 크며, 국내 출시된 샌드 제품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50주년을 기념한 광고 캠페인에서는 1980년대 원조 아이돌 전영록과 걸 그룹 티아라의 전보람 부녀가 ‘산도송’을 직접 부르며, 크라운산도의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크라운산도 이벤트 카페(cafe.naver.com/crownmychew.cafe)에서는 ‘산도송’ 개사 이벤트와 CM송 속 ‘산도’ 단어 찾기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형할인매장에서는 전영록, 전보람 부녀의 팬 사인회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서상채 마케팅부장은 “지난 50년 간 고객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제품과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라운산도가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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