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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성장세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 잡아라
입력 2012-05-13 14:04:55 수정 20110513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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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방가구 국내외 업체들이 변화하고 있다.

브랜드 노출을 위해 공격적인 매장확장을 하는가 하면, 우수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입 가구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자 애쓰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부동산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주방가구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주방가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샘은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한샘키친바흐’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주방가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로 오픈된 ‘한샘키친바흐’ 매장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달서구 2곳이며, 100평 이상 규모다.

전시장에서는 한샘의 키친바흐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고가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 전문적인 리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샘 측은 “지속적으로 서울 수도권 및 전국에 추가로 오픈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연내 3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주방가구업체 에넥스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 직매장을 확장 오픈했다.

총 6층 규모의 직매장은 그 중 3개 층에 25개 주방가구를 전시하고 있다.

쇼핑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고객이 자연스럽게 동선을 따라가면, 안쪽 깊숙이까지 전 제품을 볼 수 있다.

▲ 리바트는 서울 서초동에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 전시장을 열고, ‘아르페지오’ 등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리바트 측은 “서초 전시장은 105평 규모로, 서울 강남지역의 거점상권 확보를 위해 열었다.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가 적용된 최초의 전시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5월 말에는 ‘LIVART STYLE SHOP’ 논현 전시장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리바트는 소비자들이 ‘LIVART STYLE SHOP’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SK D&D는 고급 수입주방가구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유럽 주방가구 브랜드 ‘노빌리아’ 국내판권을 획득해 논현동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노빌리아’는 전 세계 90여 개국, 5000여개의 딜러망을 통해 주방가구로만 연 매출 1조3천억 원을 올리고 있다. 완벽한 품질과 신뢰를 위해 모든 생산 공정이 독일 내에서만 이루어진다.
한편, SK D&D는 독일 명품주방가구 ‘라이히트’와 ‘인터립케’의 국내판권을 획득해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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