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석 5주기 기념공연 연극 ‘산불’이 6월 5일을 시작으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희곡사와 연극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극작가 故 차범석과 사실주의 연출의 일인자로 알려진 임영웅이 만난 연극 ‘산불’은 이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작가와 연출가로 2003년 산울림 소극장에서 올린 ‘그 여자의 작은 행복론’, 뮤지컬 ‘처용’, 그리고 2005년도 국립극단의 ‘산불’로 궁합을 맞춰왔던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차범석 선생이 타계하고도 1주년 기념 공연으로 ‘산불’을 올리면서 인연을 지속시켜왔다.
한국 사실주의 희곡의 진수로 작품성과 대중성 면에서 널리 알려진 故 차범석의 희곡 ‘산불’은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대형연극의 부활의 첨병이 될 것이다.
특히 장엄한 대형 무대를 통해 실감나게 재현될 대숲과 산불,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 본성에 대한 치열한 탐구는 관객들에게 그야말로 정통 연극의 밀도와 깊이를 보여주며, 명품 연극의 진수를 선사한다.
연극 ‘산불’은 강부자, 조민기, 권복순, 장영남 등 빼어난 연기를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와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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