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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칸에서 해외시장 공략
입력 2012-05-11 17:35:48 수정 201105111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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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 목소리 출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이 올 여름 국내 개봉에 앞서 제 64회 칸 국제 영화제를 맞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 동안 메인 거리 ‘크루아제’에 위치한 마제스틱 호텔에 대형 옥외 배너 광고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마제스틱 호텔은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뤼미에르 극장 건너편에 위치한 곳으로 메인 인터뷰와 기자회견 및 주요 게스트들이 묵는 호텔이자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뜨거운 현장이다.

또한 5월 13일과 15일에는 전 세계 영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마켓 스크리닝을 열어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게 되며, 칸 국제 영화제의 대표적인 데일리 매거진인 ‘칸 마켓 뉴스’에 표지 광고도 낼 계획이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대형 옥외광고 및 잡지 광고 집행과 마켓 스크리닝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대한민국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새삼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중국 1,000여 개 관 동시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로 올 여름 국내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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