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월 2일 한강 세빛둥둥섬 2섬에서 ‘FENDI on Han River’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펜디의 2011 가을/겨울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각국의 톱모델과 한국의 정상급 모델들이 2011 F/W 컬렉션 40가지의 룩 외에도 서울 패션쇼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컬렉션 20룩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쇼는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며, 세빛둥둥섬 옆에 위치한 미디어 아트 갤러리(Media Art Gallery)에서도 쇼 장면이 방영된다.
펜디 관계자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아시아의 허브이자 한류의 중심지로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에 반했다”며 “또 한강 위에 세 개의 섬으로 연결되어 떠있는 건축양식과 물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가진 세빛둥둥섬이 ‘FENDI on Han River’를 통해 전 세계에 첫 베일을 드러내는 한강과 펜디의 극적인 조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배형우 서울시 마케팅 과장은 “이번 패션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가 2007년 북경 만리장성 패션쇼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범아시아 패션쇼인 만큼 전 세계에 ‘디자인 도시 서울’을 부각시키는 한편 도시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며 이번 패션쇼 유치를 통해 서울을 ‘친근하고 매력 있는 도시’, ‘꼭 가보고 싶은 도시’로 전 세계에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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