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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 하체·짧은 다리, 마법 스타일링 ‘맥시스커트’로 고민 해결
입력 2011-05-11 13:05:34 수정 20110511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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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위해 ‘미니스커트’ 장만 계획을 세웠다면 그 계획 잠시 접어두자.

올 여름, 발목까지 오는 치렁치렁한 ‘맥시스커트’가 거리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맥시스커트는 미니스커트 유행으로 걸을 때나 의자에 앉을 때 불편함을 느꼈던 여성에게 다리는 길어 보이고 튼튼한 하체는 커버해 주는 마법과도 같은 스타일링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구소형 쇼핑몰 오가게 패션정보담당자는 “유연하고 풍성한 실루엣의 맥시스커트는 페미닌하거나 캐주얼한 스타일링 모두에 활용 가능한 잇 아이템이다”며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 패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라고 전한다.

라인과 스타일은 살려주는 맥시스커트로 올 여름 나만의 자신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 캐주얼 ‘저지 스커트’

저지소재의 맥시스커트는 맥시스커트에 도전하는 초보자들에게 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슬리브리스 티셔츠나 심플한 면소재의 티셔츠, 남방 등에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활동적이면서 때로는 귀여운, 드라마틱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다소 쌀쌀한 날씨라면 청재킷이나 짧은 트위드 재킷과 코디해도 좋다.


▲ 단정+여성스러운 ‘주름 스커트’

아코디언 모양의 플리츠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강조시키면서도 레이어드 형태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리츠 스커트에 셔츠나 재킷 등의 캐주얼 아이템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움 보다는 포멀한 느낌을 더 살릴 수 있다.


▲ 섹시한 ‘시스루 스커트’

맥시스커트의 평범함을 거부한다.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여성스럽게 표현되는 맥시스커트지만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섹시하면서 유혹적으로 변신할 수 있다.

자신만만한 다리 라인으로 미니스커트를 사랑했던 패션피플이라면 시스루 맥시 스커트로 섹시함을 강조해보는 것도 좋다.


▲ 다양한 패턴으로 ‘개성 살리자’

화려한 패턴의 맥시스커트로 나만의 개성을 살려보자.

눈에 띄는 패턴들은 시선을 밑으로 분산시켜 다리는 길어 보이고 상체는 더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매니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진소재의 셔츠를 밑단에서 한번 묶어주면 페미닌한 보헤미안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의 맥시스커트를 입을 땐 단색 상의를 입기를 추천한다.

대부분 하이웨이스트로 탑을 하의에 넣어 입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맥시스커트는 허리라인이 드러나기에 볼록 나온 뱃살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땐 벨트로 포인트를 줘보자. 치마 위로 벨트를 해줌으로써 상의와 하의 라인의 경계선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허리선을 강조해 준다. 또한 올 해 유행아이템인 페도라(중절모), 빅백,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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