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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日가루비와 손잡고 ‘해태가루비’ 출범
입력 2012-05-11 10:14:02 수정 20110511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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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일본 가루비와의 한국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치고, 6월 중 합작회사 ‘해태가루비’를 출범한다.

합작회사 해태가루비는 해태제과가 강원도 원주 문막공장을 현물출자하고, 가루비가 문막공장 가치에 상응하는 현금을 투자해 설립된다.

해태제과는 이번 합작을 통해 일본의 선진 스낵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스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5년 매출 6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인 가루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스낵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두 회사 간 다양한 협력기반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으로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태제과는 지난 1998년부터 가루비와 기술지원 계약을 통해 ‘생생칩’, ‘오사쯔’, ‘구운양파’를 선보였으며, 최근 완두콩 스낵 ‘구운콩깍지’를 출시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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