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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161병상 늘려 ‘총 1천32병상’
입력 2011-05-09 17:45:01 수정 20110509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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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31주년을 맞아 161병상을 증설해 1천320 병상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일 7, 8층 교수실을 161병상의 병동으로 전환 공사와 이전·배치를 마무리하고 병상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따라 입원 대기에 따른 환자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상 증설로 BMT(조혈모세포이식) 26병상, 신경계 및 내과계 병상 등 161병상이 늘었다.
이 중 감염 등에 대한 우려로 격리되어 집중 감염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격리병동 18병상도 들어섰다.

특히 3층에 있던 외래항암주사실은 8층으로 확장 이전해 ‘통원치료실’로 이름을 바꾸었다.
총 44석으로 구성된 통원치료실의 이름은 ‘암’에서 오는 무거운 느낌을 줄이고 ‘주사실’보다 편안한 어감을 위해 환자와 교직원 공모를 통해 채택되었다.

통원 치료실에는 16개의 암체어를 설치하여 1~2시간 가량 짧게 항암제를 맞는 환자들이 마치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처럼 편안하게 앉아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늘어나는 161병상 중 일반 병실(5인실)은 125병상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해 병원의 수익에 급급하지 않고 환자를 위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영 철학을 보여줬다.

홍영선 병원장은 “이번 161병상 증설로 그동안 입원 대기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 서비스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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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17:45:01 수정 20110509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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