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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다리 시술’로 당당하게 스키니진 입자
입력 2011-05-07 06:26:25 수정 201105070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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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라인을 강조하는 스키니진, 하의실종 패션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패션은 피부에 밀착돼 전체적인 다리라인이 들어나거나 혹은 다리를 내보이는 패션이기 때문에 완벽한 각선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허쉬 성형외과 전문의는 “허벅지-종아리-발목라인의 비율이 5:3:2로 좁아지는 비율을 가지면서 곧은 다리가 가장 이상적인 각선미, 일명 ‘극세사 다리’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들은 운동 요법 등으로 ‘극세사 다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 때문에 간단한 외과적인 시술을 받는 등 ‘극세사 다리’를 만들기 위한 방법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

▲ 지방흡입으로 매끈한 힙라인과 허벅지를?

단단하고 치밀한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힙부터 근육을 사용할 일이 적은 허벅지는 상대적으로 지방이 쌓이기 쉬운 부위. 이때는 '워터젯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이 뿜어져 나올 때의 압력을 이용하여 지방을 흡입하는 '워터젯'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여 피부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며 흡입관이 가늘어서 절개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한다.

특히 스키니진을 입을 때 드러나는 허벅지 바깥쪽의 승마살과 과도하게 처진 힙라인 개선에 효과적이다.

▲ 종아리에도 보톡스를?

피하지방층이 많은 종아리는 지방흡입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명 '알통'이 있는 종아리는 비수술적인 방법인 보톡스가 유용하다.

종아리의 윤곽을 이루는 '비복근'은 종아리 뒤쪽에 위치한 한 쌍의 근육으로 킬힐과 운동 등으로 과도하게 발달되면 불룩한 알통다리가 만들어진다.

이때는 쁘띠성형의 일종인 보톡스 주사로 근육의 부피를 줄여서 매끄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시술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되며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시술 후 3주 정도 지나면 근육이 물렁해지면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극세사 다리의 마무리는 ‘발목’

스키니진에 두꺼운 발목은 2% 아쉬움을 남긴다. 특별히 발목뼈가 두꺼운 것이 아니라면 수시로 발목을 돌리고 잠을 잘 때 다리를 쿠션 위로 올리는 방법으로 혈액순환과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발목의 부기를 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발목 부위에 피하지방이 축적되어 두꺼워 보이는 경우 아큐스컬프 레이저 지방조각술을 이용해 정교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지방을 녹여낼 수 있다.

허쉬 성형외과 전문의는 "하체 지방흡입과 종아리 성형의 경우 개인별로 상태가 다른 만큼 시술 방향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선 체중 조절은 물론 혈액순환을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는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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