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쫄깃한 면발과 매콤새콤한 육수로 이름난 부산 별미 ‘부산밀면’을 출시했다.
밀면은 밀가루와 전분을 기본으로 한 냉면 스타일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함께 즐기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 온 이북 사람들이 고향의 별미인 냉면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 밀가루로 면을 만들어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야쿠르트의 ‘부산밀면’은 51그람짜리 액상스프를 통해 진한 육수의 감칠맛과 매콤새콤한 국물 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 금밀면, 가야밀면, 영남밀면, 국제밀면 등 부산의 유명 밀면 집 4곳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부산밀면’의 액상스프는 냉수에 풀고 1시간 정도 살짝 얼려서 살얼음이 끼게 만들어 먹으면 좋다”며, “패키지 또한 원조의 풍미를 재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진이 여러 번 답사를 다닌 곳 중 인상 깊은 장소를 소개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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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18:21:41
수정 201105041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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