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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갯벌체험 위한 ‘안전수칙 7계명’
입력 2012-05-03 11:30:22 수정 20110503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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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6~8월에는 바다에서 할 수 있는 캠프가 한 가득이다.

하지만, 바다는 재미와 위험이 함께 공존하는 곳.

그 중 길의 경계가 없는 넓은 갯벌은 특히나 주의해야한다.

갯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종종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갯벌 체험 노하우를 반드시 숙지하고 즐기는 것이 좋다.

기상변화에 주의해라

바다에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오는 등 갑작스런 기상변화에 주의해야한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 해안가와 바다의 방향 감각을 잃어 갯벌에 고립돼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장마철에는 갯벌체험을 삼가는 것이 좋다.

3인 1조로 편성 체험하라

일행 중 한명이 사고를 당했을 때 다른 한명은 외부의 도움을 구하고, 또 다른 한 명은 구조, 환자보호,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갯벌체험은 어린이 10명당 1명의 성인 안전요원들이 가이드라인을 두고 안전지도를 해야 한다.

밀물 시작 2시간 전, 멀리 나가지 말라

밀물이 시작되면 기상의 영향에 의해 조석표 시간보다 빨리 물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구릉은 사방에서 해수가 밀려와 매우 위험하다.

펄 갯벌에서는 발이 빠져 걷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멀리 밀물이 시작되기 전에는, 멀리 나가서는 안된다.

통신장비는 항상 휴대하라

갯벌을 나갈 때는 사람들과 통신할 수 있는 휴대전화, 확성기, 호각 등 통신장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또 항상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잦은 사고 발생하는 ‘갯골’

갯골은 밀물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물이 차오르고, 순식간에 수심이 깊어지는 위험한 곳이다.
또 이 주변에는 물기가 많아 발이 빠질 경우, 움직이지 못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야간갯벌체험 절대금지

야간에 조개잡이, 물고기 잡이 등은 안전사고에 매우 위험하다.

사방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는 시야확보가 어려워, 물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없기 때문.

해수가 사방에서 들어온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보호 장갑·갯벌화 착용하라

갯벌에는 날카로운 바윗돌, 조개껍질 등이 많아 손이나 발을 베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맨발, 맨손으로 갯벌에 들어가는 것은 손과 발을 상할 위험이 있다.

보호 장갑과 갯벌화는 바닷가나 체험 장소에서 대여나 판매한다.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설마’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라. 조금만 방심하면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가는 인명사고로 커질 수 있다”며 “학교수련회나 기업행사 갯벌체험도 안전 전문가가 있는 업체에 행사를 의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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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1:30:22 수정 20110503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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