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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00일 전, 브레인 푸드로 관리하자
입력 2012-05-03 18:19:49 수정 2011050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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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오늘 기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컨디션 조절도 챙겨야하는 시기다. 때문에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식품업계 다양한 제품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기억력 높여주는 음식, 참치와 누에

참치는 대표적 ‘브레인 푸드’다.

참치에 많이 함유된 필수 지방산은 집중력을 강화시켜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다.

필수 지방산 중 DHA와 EPA는 뇌신경과 혈관의 세포막을 만들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뇌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누에 또한 기억력을 높여준다.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피브로인BF-7’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천연두뇌활성물질로써,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성분 인증 받았다.

한국야쿠르트 ‘브이푸드 브레인’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수험생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으로 식약청 개별인정형 소재 ‘피브로인 추출물’을 함유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 사고력 높여주고 마음 편하게 하는 초콜릿

두뇌 활성 식품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초콜릿이다.

초콜릿 속에 테오브로민, 폴리페놀, 트립토판, 페닐에틸아민 등의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

신경자극 물질인 테오브로민은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사고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또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세라톤이라는 신경물질을 만들고, 페닐에틸아민은 뇌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롯데제과 ‘ABC초콜릿’은 수능 시즌에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이다. 제품 기획단계에서 학생층을 겨냥해 만들어진 ‘ABC초콜릿’은 수험생들에게 ‘시험 준비 필수품’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 컨디션 조절, 규칙적인 생활이 해답이다

최선의 컨디션을 이끌어내는 제 1요소는 생활습관이다.

특히 아침식사를 꼭 하도록 한다. 아침을 거르면 뇌 속 중추가 식욕에 대한 흥분 상태로 변해 불안정한 몸 상태를 만든다. 뇌가 허기지면 다른 일에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나 사고력 등이 평소보다 떨어지게 된다.

또한, 운동도 중요하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신경, 폐, 심장, 순환계 등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더불어 뇌의 기능을 높여주고,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된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가정의학과 정우길 전문의는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와 적당한 운동이 필수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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