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차세대 친환경 중형세단 ‘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한다.
기아차는 2일 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K5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친환경자동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K5 하이브리드’는 경차를 능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 세련되고 차별화된 스타일, 뛰어난 가속성능과 정숙성, 친환경성을 갖춘 기아차 첫 중형세단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011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수상 등 세계적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며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5를 베이스로 한 ‘K5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지난 서울모터쇼 당시 친환경 그린차 부분 ‘베스트카’로 선정되는 등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K5 하이브리드’에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과 6속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엔진클러치를 병렬로 연결해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하고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급 차종은 물론 경차를 뛰어넘는 최고의 연비(21km/ℓ)를 실현했다.
‘K5 하이브리드’ 차종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서 특별히 보증기간을 6년 120,000km로 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가 디자인 등 상품성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중형 그린카”라며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구매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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