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5%▼로 4주 연속 떨어졌고, 신도시 0.03%▼ 경기도 0.00%-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이는 강원권 0.22%▲, 충청권 0.31%▲, 전라권 0.09%▲, 경상권 0.30%▲ 등 지방 시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0.31%▼, 도봉구 0.21%▼, 동작구 0.11%▼, 강남구 0.03%▼, 관악구 0.02%▼, 서초구 0.02%▼, 성북구 0.01%▼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동대문구 0.15%▲, 중구 0.06%▲, 강동구 0.05%▲, 마포구 0.05%▲, 금천구 0.0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재건축은 노원구 0.51%▼, 강동구 0.44%▼, 강남구 0.20%▼, 송파구 0.03%▼ 등 강남권 재건축들이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가락시영 3종 주거지역 종상향 요청’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상 불허방침을 밝힘에 따라 별다른 호재가 없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불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남부권역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조연으로 소외받던 외곽지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남부권역에서는 군포시 0.27%▼, 과천시 0.11%▼, 성남시 0.07%▼, 광주시 0.06%▼, 의왕시 0.06%▼, 용인시 0.03%▼, 안양시 0.02%▼ 등이 떨어진 반면, 이천시 0.22%▲, 평택시 0.21%▲, 의정부시 0.15%▲, 안성시 0.09%▲, 오산시 0.08%▲, 양평군 0.08%▲, 화성시 0.07%▲, 파주시 0.06%▲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산본 0.34%▼, 분당 0.08%▼, 부천 0.05%▼, 평촌 0.01%▼ 등이 하락한 반면, 고양시는 0.05%▲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인천은 연수구 0.90%▲, 동구 0.34%▲, 남동구 0.03%▲, 남구 0.01%▲ 등이 소폭 상승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이같이 대부분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불황인 이유는 DTI 규제가 다시 시작되면서 자금줄이 막힌데다 금리상승 압박, 보금자리 대량공급 등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현장관계자들은 전한다. 여기에 기름값 등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아파트 구매의욕이 상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최지우-이진욱, 군대까지 기다린 3년 열애 ‘종지부’
·소셜커머스 피해, 식사음료 서비스 ‘최다’
·구혜선 이어 한예슬까지 서태지 루머 '일파만파'
·쭈뼛쭈뼛 소심쟁이 우리아이 ‘발표왕’ 만들기
·미모의 끝은 어디?, 심은하 ‘파격 숏커트’ 눈길
·공대얼짱 유사라, 민낯 셀카로 베이글녀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