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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새로운 맛 찾아 ‘이색상품’ 출시
입력 2012-04-28 16:03:14 수정 20110428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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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이색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 해태제과는 ‘홈런볼’에 시원하고 달콤한 식감의 아이스크림 슈를 넣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홈런볼슈’는 과자에 생크림 대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 유명 베이커리의 고급 슈 느낌을 담았다.

▲ 현대약품의 ‘티팝 스파클링티’는 차(Tea)에 탄산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보다 산뜻하게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이태리산 레몬농축액 및 탄산으로 기존 차 음료의 텁텁함을 낮췄다.

▲ 롯데주류는 최근 저도주 찾는 성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설중매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제품은 기존 매실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췄으며, 국내 최초로 탄산을 첨가한 탄산 매실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엔제리너스커피의 ‘라이스 머핀 4종’은 서양식 디저트인 머핀 형태이지만, 멥쌀에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등 4가지 토핑물을 반죽해 스팀으로 쪄낸 제품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 풀무원은 지난해 ‘우유 같은 두유’를 콘셉트로 출시한 ‘소야밀크’ 제품이 출시 이후 매월 평균 11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두유는 콩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대표 건강 음료로 꼽히지만, 콩 특유의 향과 텁텁한 식감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풀무원은 기존 두유보다 콩을 더 미세하게 갈아, 콩의 비린 맛과 텁텁함을 없애고, 우유처럼 깔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식품 두유 제품 전선표 매니저는 “풀무원 ‘소야밀크’는 부드럽고 깔끔해 우유처럼 마실 수 있는 냉장 두유”라며, “두유의 텁텁함, 단맛 때문에 두유를 선호하지 않던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우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구제역 여파가 있던 지난 3월에는 전월 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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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8 16:03:14 수정 20110428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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