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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피해, 식사음료 서비스 ‘최다’
입력 2012-04-28 15:42:40 수정 20110428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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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이용자 10명 중 1명은 소비자불만 및 피해를 경험했으며, 피해의 70%는 식사 및 음료 서비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셜커머스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1%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으며, 47.8%는 일주일에 1회 이상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인터넷상의 제품과 실제 제품의 차이’ 50%(42명), ‘정상구매 제품과의 차별’ 47.6%(40명), ‘불친절’ 31.0%(26명), ‘쿠폰 이용시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 유도’ 11.9%(10명) 등의 순이었다.

소셜커머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8로 나타났고, 85.7%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가장 많이 구매되는 품목은 식사 및 음료권이 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문화공연 45.4%, 미용관련서비스 15.4%, 의류 14.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셜커머스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피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소셜커머스 업체의 법적지위를 분명히 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는 소셜커머스 업체에 대한 상법상의 지위가 불명확하여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의 적용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실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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