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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2년 공백기 깨고 안방극장 복귀
입력 2012-04-27 16:49:04 수정 20110427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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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6년 차인 탤런트 허영란이 2년여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996년 MBC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KBS 2TV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 달콤’에 출연해 그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시청자들의 앞에 서게 된다.

그는 지난 4월2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욕심내면서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쉬는 동안 ‘내가 과연 배우를 계속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본의 아니게 공백기가 길어져 굉장히 힘들었다”며 “이번 공백기는 배우로서, 인간 허영란으로서도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공백기간 동안 가졌던 마음고생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사랑과 배신으로 받은 상처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두근두근달콤’은 5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허영란은 애인의 변심으로 미혼모가 된 방송사 PD 김민주 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원기준, 조하랑, 이정길, 임예진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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