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열기가 편의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프로야구 개막 이후인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지난달 동기간대비 분석해본 결과, 주택가 2100여 점포의 17시~21시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시간대 스낵류가 69%, 맥주 44%, 안주류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낵 홈런볼은 매출이 무려 107% 신장했다.
야구장 인근 점포의 매출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목동 야구장의 훼미리마트 ‘목동히어로즈점’은 전년대비 경기당 평균 매출이 95% 늘었으며, 전국 야구장 인근 점포 20여 곳의 매출도 평균 40%가량 증가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발 빠르게 야구 마케팅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야구팬들을 공략한다.
훼미리마트는 4월 한 달 간 행사음료 8종 구매 후 영수증 행운번호를 훼미리마트 홈페이지 또는 행사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구단 야구모자(뉴에라 정품, 800명)를 증정한다.
또 ‘KBO 홈런유부초밥 도시락’(235g, 3,000원)과 ‘KBO 랑데뷰홈런 더블삼각김밥’ (224g, 1400원) 등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제휴한 먹을거리도 출시한다.
‘KBO 홈런유부초밥 도시락’은 야구공 모양의 원형 용기에 유부초밥, 순살 치킨, 방울토마토, 단무지로 구성했고, ‘KBO 랑데뷰홈런 더블삼각김밥’은 매콤제육김치와 햄참치샐러드 주먹밥 묶음 상품이다. 패키지에 6개의 프로야구단 로고가 랜덤으로 찍혀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비식품팀 이영우 팀장은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야구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KBO와 제휴한 먹을거리 뿐 아니라 야구모자 등 다양한 야구용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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