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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항암효과 소식에 매출도 ‘고공행진’
입력 2011-04-19 11:09:08 수정 20110419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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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막걸리 관련 주들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편의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막걸리의 항암효과 연구 결과 발표 다음 날인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막걸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로, 행락지 등 유원지 인근 40여 곳의 점포의 경우, 막걸리 판매가 62.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안주류 상품도 150%, 막걸리 안주로 궁합이 딱 맞는 두부와 두부김치 매출도 26.2% 신장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음료주류팀 김보일CMD는 “주춤했던 막걸리 매출이 막걸리의 항암 효과 발표 직후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독점 출시한 ‘이천쌀 생막걸리’(750ml, 1800원)와 ‘이천쌀 살균막걸리’(750ml, 1700원)의 판매가 전주 대비 138% 증가하면서 막걸리 열풍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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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1:09:08 수정 20110419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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