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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세계 4번째 계절독감백신 WHO PQ 승인
입력 2011-04-14 14:33:53 수정 201104141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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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GC Flu)’가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의 ‘Pre-Qualification(PQ)’ 승인을 획득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5월 신종플루백신 PQ 승인에 이어 이번 계절독감백신 PQ 승인을 추가로 받게 되면서, 세계적 독감백신 제조사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계절독감백신 WHO PQ 승인을 받은 제조사는 전세계적으로 녹십자를 포함 Norvartis, GSK, Sanofi-Pasteur 등 단 4곳에 불과하다.

WHO는 PQ 승인을 받은 업체에 한하여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 참가 및 공급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이번 PQ 승인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WHO 산하기관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지씨플루’ WHO 승인은 녹십자 독감백신이 세계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초석으로 WHO 산하기관 등의 대규 모 공급계약 체결은 물론 향후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4-14 14:33:53 수정 201104141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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