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누그러지는 4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이에 맞는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 스타일티바(www.styletiba.com)의 홍세화 스타일리스트는 도심 봄나들이의 활동성과 스타일을 고려해 소재를 선택하고 화사한 컬러의 아우터를 믹스매치 할 것을 조언했다.
▶꽃구경엔 진 소재로 활동성과 발랄함을 동시에
봄나들이하면 단연 봄꽃축제.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는 봄꽃 나들이는 활동량을 고려해 편안하면서도 화사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 연출이 요구된다.
귀여운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에 연한 블루 스키니진을 착용하면 편안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여기에 핑크계열의 테일러드 자켓을 매치하면 화사한 캐주얼 스타일이 완성된다.
▶전시 관람에는 케이프원피스로 포멀함 살려야
감수성을 자극하는 전시회도 나들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시회장에서는 실내에서도 화사해 보일 수 있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어두운 컬러나 엄격한 정장 차림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몸매를 살릴 수 있는 미니 블랙 케이프원피스에 핫핑크 숄자켓을 매치하면 포멀하면서도 율동감을 줄 수 있다. 이때 숄자켓은 이너웨어의 실루엣과 포인트 컬러를 돋보이게 한다.
▶페스티벌에서는, 면 소재 활용해 경쾌하면서 편하게
각종 페스티벌의 시즌도 돌아왔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페스티벌에는 편안하되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레깅스와 짧은 면 스커트에 꽃프린트 면 티셔츠를 매치해 활동성에 주안을 두고, 이너웨어를 어두운 계열의 컬러로, 아우터를 퍼플 컬러의 봄야상으로 매치하면 심플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